[강력추천] 매월 1일 등록제, 월 20일 수업제- 우리도 한 번 해 보아요 ^^

오래전부터 우리 피아노, 음악 선생님들이

힘을 합쳐서 꼭 실행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원비 납기일(등록일)을 1일로 하고, 월 수업일을 20일로 하는 것입니다..!!

 

원비 납기일(등록일)을 1일로 하여 월 20일만 수업하는 제도는

다른 과목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시행하고 있죠.

우리 피아노(음악)과목쪽만 천차만별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아요.. ㅠㅠ

수업료, 특강, 기타 다른 혜택 등등..

다른 과목처럼 이런것들도 통일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수업료로 당당하게 수업할 수 있겠지만

현 실정상 금액과 관련된 내용들을 통일하기에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제도 만큼은 통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업료는 각자 알아서 하시고..

특강도, 혜택도 알아서 하시되..

이것만은 그 어떤 수업료나 특강, 혜택과 상관없이

우리 피아노, 음악 선생님들께 이익이면 이익이지 손해볼일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

이미 오래전부터 시행하고 계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

이게 얼마나 신경쓰이는 일과 잡다한 일거리를 줄여주는지..

 

실은 몇달전부터 제안해봐야지.. 봐야지.. 했엇는데..

이래저래 바쁘고 미루다보니 벌써 12월도 기울어 가고 있네요..^^;;

이제 곧 수강료나 수업방식 등의 제도를 개편하기 가장 좋은 연말과 3월을 앞두고 있어

혹시나 망설이고 계시거나 미처 생각지 못한 분들도

미리 준비해서 3월즈음부터 시행해도 되겠다 싶어 마음 바쁘게 올립니다.

한달 내내 20일을 초과한 날짜까지 매일매일 수업을 해주면서도

정작 어쩌다 하루 또는 이틀 결석한 것조차 당연히 보충을 해주어야하는 상황..

저는 참 많이 속상하고 억울하더라구요..

그것도 억울한데.. 그 며칠에 며칠만 더하면(1주일) 이건 완전 장기결석이 되어 버려서

당연히 날짜 딜레이를 해주어야 할 것 만 같은데..

실은 따져보면 그달에 추가로 수업한 날짜를 제외하고 나면 실제 결석은 고작 2일이나 3일밖에 안되는거고

그정도 쯤은 앞뒤로 보충을 해주어도 충분한 날이라는 거죠..

그리고, 결석할때마다 매번 어머님께

어머님, 실은 월 수업일수가 20일이라서 2,3일 결석하는 건 보충을 안해드려요..

하고 설명하기도 구차하고..

설령 그렇게 설명을 드렸는데도 왠지 서운해하시며 급기야 가방을 챙기는데까지 발전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것 하나만 통일을 시켜도

1주일도 채 안되는 결석에 대한 보충이나 원비딜레이 등의 고충이 자동으로 해결됩니다.

거의 대부분의 달이 수업일수 20일을 초과하고 있기 때문에 어지간한 장기결석이 아닌경우에는

나머지 수업일수와 추가보충 한두번이면 해결이 되는거죠.

매월 납기일은 1일입니다.

매월 정상수업은 20일입니다.

추가되는 날짜는 연습과 보충으로 이루어집니다.

 

개인레슨식으로 운영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주 2회의 경우 월8회로, 주 3회의 경우 월 12회로 운영됩니다.

나머지 일수는 연습으로, 또는 상황에 따라 휴강합니다.

★ 참고로..

저는 이 두가지를 다 운영하다보니

지난 여름 메르스로 인해 저희 지역이 모두 거의 의무적으로 1주일을 쉬었는데도

수강료 딜레이 한명도 안하고 그달 남은 날짜에 수업을 진행했어요.

여름휴가 및 겨울방학, 그리고 개인적으로 어쩔수 없이 휴원해야 하는 경우에도 아주 유효한 제도입니다.

그래서 제가 개인절으로 만나거나 얘기가 나오게 되면

아주 강력하게 권장하는 제도입니다.

안그래도 터무니없는 수강료로 맘상한데 안해줘도 되는 수업까지 다 해주면서도 덩달아 보충까지..

우리.. 이렇게 의미없는 고생은 하지 말자구요.. ^^;;

우리 음악계의 상황을 생각하면 참 속상하고 맘이 아파요..ㅠㅠ

 

매월 1일 등록제, 월 20일 수업제 장,단점 및 시행방법 안내 

(편의상 붙인 명칭입니다^^)

 

장점 :

1. 이렇게 알림문 또는 문자, 밴드 공지 등.. 한번만 정리 해 놓으면 매일매일 날짜에 맞춰 수강료 안내를 하거나,

수강료가 들어왔는지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듭니다.

2. 운영해본결과 수업 빠지거나 보충에 대해 날짜가 주는 울타리 같은 효과가 있더라구요..

월 20일 수업제와 함께 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3. 개인레슨이나 홈 레슨 등 레슨 횟수로 레슨을 받는 분도

왠지 심리적으로 1일이라는 날짜가 주는 울타리 효과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덜 빠지게 되더라는.. ^^

 

단점 :

1. 간혹 월급일에 맞춰 지출을 원하시는 학부모님의 경우 신경쓰기 싫다고 말씀하시는 경우 있습니다.

그런 학부모님께는 무리하지 않는 한도에서 1차로 설득해보고 그래도 안되는 경우 그냥 원하시는 날짜로 합니다.

저희 학원의 경우 한분 계셨는데..

수업은 1일부터 말일까지로 하고 수업료만 10일 납부로 했어요.

이건 제가 만든 제도도 아니고.. 저의 아이디어도 아닙니다.

다만, 많은 선생님들이 막연해서 시행을 하지 못하고 계시는 것 같아

우선 이런 제도라도 통일이 되어야 그리고 난 다음 수강료나 다른 것들도 우리 스스로 업그레이드를 시킬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오지랖넓게 나서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