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심향 2009. 6. 4. 03:57

 

 

홀로뜨는 별.. ☆

 

 

고요한 밤 하늘에..

희미하게 반짝이는 별 하나..

  

그 별은..

한참 동안 그렇게..

유심히 바라보는 이에게만 보이는 별이라서

그냥 스치는 이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별이랍니다..

 

그 작은 별은..

다른 별들과 함께 흐르는게 늘 버겹습니다..

 

그래서..

늘 멀리서 혼자

희미한 빛을 지키고 있습니다..

 

누군가..

자신의 노래를 들어주길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자신의 작은 빛을 지키고 있을 뿐..

 

그저..

자신의 여린 삶을..

고요히 노래하고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