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의 시초는 17세기 말 이래 아프리카에서 아메리카대륙으로 인적자원·노동력으로서 수출된 흑인노예의 자손들은 아프리카 민속음악의 감각을 필드 할러라는 단순한 서글픈 노래로 나타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교회의 찬송가를 비롯한 유럽음악의 영향을 받아 흑인 특유의 감각을 반영한 흑인영가·워크송(노동가)·체인갱송(쇠사슬에 묶인 죄수의 노래) 등으로 발전하였다. 19세기 말에는 노예해방으로 개인의 생활을 생각할 수 있게 되자 그러한 사생활의 애환을 소박한 형식의 노래로써 표현하게 되었다.
그 노래가 모체의 하나가 된 블루스이다. 또 노예해방 후의 흑인과 크리올(흑인과 백인의 혼혈인:미국에서는 흑인과 프랑스인의 혼혈인)은 예능인으로서도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인정을 받게 되었고, 19세기 말엽부터는 남부의 흑인 피아니스트들 사이에서 래그타임이라는 율동적인 스타일의 피아노음악이 생겨나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재즈는 아니지만 재즈의 모체의 하나로 간주할 수 있었다.
그 무렵 루이지애나주의 뉴올리언스에서는 흑인들에 의한 브라스밴드가 많이 나타났다. 남북전쟁에 패한 남군 군악대의 악기를 흑인들이 싼값으로 살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들 브라스밴드는 시(市)의 퍼레이드나 장례행진 때에 행진곡 등을 연주하는 일이 많았는데 이 밴드의 행진곡도 재즈의 모체의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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