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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여유../소소한 이야기..☆

누가 저에게 좀 나눠주실 분...??

by 최심향 2015. 12. 24.

 

  

오늘은 엄마에게 전화 한통 해야지.. 했는데

어느새 하루가 지나가버리고 맙니다.

이노므 시간이 없어서..


우연히 어느 좋은 곡을 들었는데 끝까지 듣지 못하고 플레이를 멈춥니다.

너무 좋아 끝까지 음악에만 집중하며 듣고 싶은데

이노므 시간이 없어서..


너무나 잘 연주하고픈 곡을 만났는데

아직도 그 곡을 잘 연주하지 못합니다.

시간만 옆에 있으면 열번이든 스무번이든.. 연습할 수 있을것 같은데..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편지 한 통 써 봐야지.. 맘 먹고 우표를 샀습니다.

그리운 사람을 떠올리며 편지 한장 보내고픈데 아직 보내지 못했습니다.

시간만 있으면 하늘이 맑은날, 마음이 울적한 날, 지나간 추억이 그리운 날..

수 많은 사연들을 적어 보낼 수 있을텐데..




도대체 이 <시간>이 뭐길래

이렇게 하고픈 일을 못하게 방해만 하는 걸까요..

왜 하고픈 일을 맘껏 할수 있게는 안해주는 걸까요..


나를 도와주기는 커녕

방해만 하는 시간이 정말 밉습니다..


누가 저에게 좀 나눠주실 분.....

안계시나요..??


혹시..

남아도는 <시간>이 있으시다면요...^^;;


혹시.. 

더 이상 필요 없는 <시간>이 있으시다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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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하는 사람은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고,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시간이 나면 운동을 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