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유난히 더 그립습니다.
그렇다고 지난날 잊어버렸던건 아닙니다.
미약한 내 힘으로는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생각에.....
기대조차 할수 없는 싸움이라 생각했습니다.
승산없는 싸움 후
절망을 부여잡고 목놓아 울 내가 너무 안쓰러워
'어쩔수 없지 않은가.. 이게 현실이다..' 하며
애써 묻어두려 했던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렇게 '무너지기 싫어..' 라는 명분하에
외면아닌 외면을 했던것조차도 부끄러워집니다.
그렇게 흐른 세월만큼 쌓인 그리움과
부끄러움과,
용기없음에..
한없이 눈물이 흐르네요..ㅠㅠ
이제는 울고만 있지 않겠습니다.
부끄러움의 눈물을 촛불로 밝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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