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난다.
신발이 잘 신어지지 않던 어린 시절
나만 남겨질 것 같은 두려움에
엄마와의 한 걸음이 얼마나 멀게 느껴졌는지..
그 조급했던 마음처럼
아직도 나는 마음만 바쁘다.
발을 내려다보아야
신발을 잘 신을 수 있을 텐데
그렁그렁한 눈으로 엄마만 바라보고 있으니....
엄마가 다 해 주던 어린 시절...
엄마도 해 줄 수 없는 지금...
잘 신어지지 않는 신발에 눈물이 난다.
2017. 0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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