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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여유../좋은글16

마음에 내리는 비.. 마음에 내리는 비.. 詩 다소 유덕희 낙수를 보고 있노라니 간신히 억눌러 놓은 슬픔들이 고개를 든다. 나 어찌 울줄 몰라 아니 울었을까. 내 눈물에 더 아파할 이 있음에 한숨도 차마 감추었음을 알고 있는지 후두둑 후두둑 빗소리가 가슴을 친다. 슬픈 단조의 노래로 오선지에 고개 걸리운 채 저 빗소.. 2009. 7. 9.
[스크랩] 내 마음에 내리는 비 글:권규학 내 마음에 내리는 비 글:권규학 옆에 있어도 그리운 이 함께 있어도 시린 가슴 언제나 보고 싶고 늘 그리움에 젖는 사람 여름이 무르익는 들녘 그 어드메쯤 사랑인가, 미움인가 미워도 그리운 이름인가 시린 가슴, 마른 머리 허한 내 마음에 찬비로 내리네. 2009. 7. 9.
이런게 인연이지 싶습니다.. 이런게 인연이지 싶습니다.. 살다보면 만나지는 인연중에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혼이라는게 있다면 비슷하다 싶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사람의 속 마음과 감추려는 아픔과 숨기려는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생에 무언.. 2008. 9. 19.
견디다.. - 천양희 견 디 다 - 천 양희 울대가 없어 울지 못하는 황새와 눈이 늘 젖어 있어 따로 울지 않는 낙타와 일생에 단 한 번 울다 죽는 가시나무새와 백년에 단 한 번 꽃피우는 용설란과 한 꽃대에 삼천 송이 꽃을 피우다 하루만에 죽는 호텔펠리니아 꽃과 물속에서 천일을 견디다 스물다섯 번 허물 벗.. 2007. 8. 22.